​상영프로그램

바다의 양식

The Way to The Sea

고이든 KO Eden ㅣ2021ㅣ극영화ㅣcolorㅣ11분 44초ㅣ전체관람가

바다의양식-스틸01
바다의양식-스틸01

press to zoom
바다의양식-스틸02
바다의양식-스틸02

press to zoom
바다의양식-스틸05
바다의양식-스틸05

press to zoom
바다의양식-스틸01
바다의양식-스틸01

press to zoom
1/5

   시놉시스   

제주도에 사는 고3 여학생 지경과 시현. 어느 날 시현은 지경에게 인서울을 포기한다고 선언한다. 제주가 미운 지경은 그 사실을 덤덤히 받아들이는 시현이 이해되지 않고 둘 사이의 감정의 골은 깊어진다. 이후 지경은 시현이 인서울을 포기한 이유를 알고 시현과 깊은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연출의도  

혼란스러운 사춘기에는 자신의 모든 것이 불만족스럽다. 그중 가장 압도적인 것은 자신이 처한 환경, 태어나‘지’고 살아‘지’게 된 고향일 것이다. 학생에게 ‘인서울 신화’는 성공을 위한다는 말과 함께 가장 쉽고 정당하게 선택할 수 있는 고향 탈출 방법이다. 하지만 쉽게 넘볼 수 있다고 ‘인서울’이 호락호락한 것은 아니다. 고등학교 1학년, 2학년, 3학년....... 해가 지날수록 한계를 깨닫고 이제 우리는 나고 자란 고향을 미워하게 된다. 하지만 우리가 정말로 고향을 미워할 수 있을까? 비록 감옥처럼 여길지언정, 우리는 고향에서 태어났고 살기도 했다. 미워하는 감정조차 고향이 우리의 '삶의 터전'이었단 사실에 기반을 둔다. 그래서 우리는 갈등한다. 미워하고 싶지만 미워할 수 없는 고향과 제주도는 상징적인 지역이다. 평화의 섬이며 아름다운 관광지이지만, 4.3을 겪은 비극의 섬이기도 하다. 소설 <순이삼촌>의 저자 현기영은 제주를 '수옥', 물로 만든 감옥이라고 비유하기도 하였다. 현대에 제주는 타지인의 휴양이나 특별한 경험을 위한 비일상적 공간으로 그려지고는 한다. 그곳에서 제주는 아름답고 또 평화롭다. 하지만 제주에서 태어났기 때문에 살기를 택한 이들에게 '삶의 터전'으로서 제주는 어떤 공간인가?이러한 고민을 바탕으로, 비수도권 고향에 갖는 우리의 괴롭지만 애틋한 감정을 주인공 지경과 시현에 담아 그리고자 한다.

   수상/상영  

2021 제21회 한국퀴어영화제 상영작 선정​

   Staff  

출연: 문지원, 이율아
감독/편집: 고이든
프로듀서: 남규리, 황한나
촬영: 서채원, 장주영
미술: 정도은
사운드: 임지영
음악: 김준철

   감독   

고이든사진.jpg
​고이든

2018 <난기류> 연출

-이화그린영상제 '작은 영화의 함성'부문 상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