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영프로그램

정인

Second Favorite Daughter

문정임 MOON Jeong-iemㅣ2021ㅣ극영화ㅣcolorㅣ24분 53초ㅣ전체관람가

정인_스틸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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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_스틸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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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놉시스   

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은 없다지만 덜 아픈 손가락은 있게 마련이다. 미경에게 40대 딸 정인은 그런 존재다.

   연출의도   

상처가 되는 말을 주고받아도 가족이라서 덮고 가는 관계, 사랑받은 기억을 품고 이제 같이 나이 들어가는 '엄마와 딸'의 모습을 담고 싶었다.

   프로그램노트   

어려서부터 엄마의 관심은 모두 동생이었다. 먼저 결혼한 동생의 끼니 걱정에 산후조리에 이제 이사 간 집의 인테리어를 위해 정인이 아끼는 모빌까지...

정인은 자신의 나이조차 제대로 기억해 주지 못하는 것도 부족해 조기폐경을 운운하는 무심한 엄마가 야속하기만 하다. 드디어 폭발한 정인은 고작 머리칼을 푹푹 휘날리며 발에 힘껏 힘을 주고 걷는 것으로 화를 표출한다.

그래도 이제 당신 자신의 나이조차 깜빡깜빡한다는 엄마 곁에 엄마가 좋아하는 야생꽃 그림 도구를 챙기고 슬며시 데이트 신청도 하는 정인.

때로 영화는 그저 조용히 일상의 단편을 보여주는 것만으로도 많은 표현이 가능한 순간을 포착하고, 기막힌 반전이나 커다란 이벤트 하나 없어도 충분히 매력적인 시간 안에 관객을 초대한다. 오래된 집안에 깜박이는 전구처럼 이미 흐릿해지기 시작하는 두 사람의 시력은 어쩌면 오래된 관계와 역할의 경계조차 흐릿하게 만드는 그들의 시간을 보여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그 시절 엄마의 사랑이 그리웠노라 칭얼거리는 정인과 어느덧 다 자란 딸에게 슬쩍 의지하기도 하는 그녀의 엄마. 우리도 가끔 정인을 만난다.

​-정유진 예심위원

  수상/상영  

월드프리미어

   Staff   

출연: 최희진, 강애심, 이준상
시나리오/연출/편집: 문정임

제작: 정혜원, 박수빈
조연출: 이준상

연출부: 이가람, 박정인

기록: 윤지혜
미술: 고소윤, 추다영
촬영: 김민제

촬영부: 임기택

조명: 김민근
동시녹음: 박진원

붐: 이수용
스틸: 장태구

메이킹: 신나리

음악: 김형빈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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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정임

2020 <물고기자리>제작

 

2019 <목요일> 동시녹음

2019 <달빛이 나를 비출 때> 제작부

2018 <우리동네> 제작

2017 <여름내> 촬영감독